제주특별자치도4-H본부 여회원 과제교육에서 회원들이 제주천연도마 만들기 과제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4-H본부(회장 김명훈)는 28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에 위치한 하올람 메이커스 공방에서 여성회원과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20년도 여회원 과제교육의 일환으로 천연도마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이뤄진 교육은 제주의 느티나무(굴무기) 재료를 이용한 도마만들기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도마재료의 재단에서 부터 완료되기 까지의 세부적인 수공과정을 체험했다. 본 교육을 진행했던 강사는 도마의 재료로 사용하는 제주에서 자란 나무는 제주특성의 강한 바람과 좋은 물 등 천혜의 특별한 생육환경에서 자랐으므로 재질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도마 재료를 가공후에 좋은 오일을 도포하는 과정으로 도마만들기 체험이 완료되는데 볶지않은 좋은 생들기름을 사용하면 좋고, 이 밖에도 아마씨유, 오동나무씨유 등이 나무가 썩지않고 코팅력이 뛰어난 오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성회원 과제교육을 추진했던 제주특별자치도4-H본부의 조영숙 여성부회장은 여성회원 교육은 여회원들이 선호하는 과제를 선정하여 상하반기로 나눠서 진행하고 있으며, 읍.면4-H본부에서도 선정과제로 진행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남원읍4-H본부에서 참가했던 허춘화 여성부회장은 여성회원들은 일상적인 생활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부분을 생활 과제화 해나가고 있다고 했다. 제주천연도마 만들기 과제실습은 이러한 의미에서 매우 유익했고, 추후에도 여성회원들에게 좋은과제 선정하기 요청을 받아 꾸준하게 여회원과제교육을 추진해 나갈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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