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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눌할망’ 강서 수필집 출판
정신종 시민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11.04. 16:31:33
제주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던 강서 수필가가 '고향집 눌할망'이란 주제로 수필집을 펴냈다.

 그는 책머리에서 글을 쓴 과정은 괴로우면서도 행복하고, 외로우면서 충만하고 상처 입었던 일을 꺼내면서 치유 받는 일이었으며 고백문학인 수필의 특성상 자전적 내용이 많아 진실하게 쓰는 것이 힘들었다는 고충을 털어 놓았다.

 모두 239쪽에 달하는 강서씨의 수필집은 part 1에서 바다도 웃을 때가 있다 내용속에 9편을 part2 간곳이 어디멘지 안에 10편, part 3 돗제 하는 날 안에 9편, part4 내 고향집 눌할망 안에 9편, part 5 꿈에 9편을 마즈막 아포리즘과 장편 수필 안에 8편 모두 55편의 수필을 실었다.

 한편 강돈묵 문학평론가는 큰가름의 허수아비에는 제주의 전승문화를 글감으로 삶의 원동력을 찾아 접근하고 있으며 박양근 문학평론가는 강서의 작품은 제주인의 향토적 신앙을 보여주고 있다고 서평했다.

 지난 2012년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한바 있는 강서씨는 수필과비평작가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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