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매각 시도도 불발 ○…애물단지 지적을 받아온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의 네번째 매각 시도도 불발되면서 연내 매각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예정가격을 최초 대비 20% 인하해 진행한 제4차 매각 입찰 공고 개찰 결과 입찰자가 없어 또다시 유찰. 센터의 연내 매각이 불발될 경우 부지사용 임차료 유지비용을 도가 부담해야 하는 가운데 도측은 일단 가격을 더 낮추는 대신 수의계약을 재추진하는 등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양새. 오은지기자 드림타워 취득세 얼마? ○…제주도내 최대 규모인 드림타워가 최근 사용 승인되면서 제주도에 납부할 취득세에 관심이 집중. 8일 제주도와 롯데관광개발 등에 따르면 드림타워의 취득세 산정기준에 포함되는 순수 건립 비용은 1조원 내외에 이를 것으로 추정. 도 관계자는 "드림타워 취득가액을 1조원으로 계산해 취득세율(농어촌특별세·지방교육세 포함) 3.16%를 적용하면 316억원의 취득세가 예상된다"며 "분양형 호텔 등기 이전 취득세도 200억원으로 예상돼 총 취득세는 5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언. 김현석기자 개방화장실 등급 재조정 ○…제주시는 개방화장실 67곳에 대한 관리실태를 확인해 편의용품 지원을 위한 등급을 재조정하고, 지정 해제를 요청한 2곳은 지정을 취소. 점검에선 화장실 내부 청결과 위생 상태, 편의용품 비치·시설물 고장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고 연 2회 10만~20만원의 용품을 차등 지원하는 등급 재조정도 결정. 시 관계자는 "개방화장실 운영상태는 대체로 양호했으나 청결상태 불량이나 편의용품 미비치, 시설물 고장 등 13곳은 즉시 개선토록 했다"고 설명. 문미숙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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