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전경. 제주시가 포스트 코로나시대 다변화된 시민 욕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우리동네 장보기 배달앱에서부터 치매노인 실종시 빠른 추적을 위한 안심 스마트 깔창 도입 등까지 다채로운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시는 시 공직자 혁신동아리 '이루미 시책개발팀'을 운영해 올해 14건의 시민행복 아이디어를 발굴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책개발팀은 2015년부터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7급 이하 직원들로 구성 운영중인데, 현재까지 41건의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되는 등 시정의 아이디어뱅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제안된 시책들은 시민불편 해소, 촘촘한 방역, 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뒀다. 제안 내용들은 ▷주정차 차량 이동 편의를 위한 차량번호 안심조회 서비스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공간에 마스크 자판기 시범설치 ▷'언택투어' 여행후기 이벤트 ▷우리동네 장보기 배달앱 '장보게' 등이다. 또 치매노인 실종시 빠른 위치 추적과 사회적 발생 비용을 줄이기 위한 GPS 내장 스마트 깔창 지원, 기부물품 나눔장터 상설화와 자원 재활용을 높이기 위한 제주시청 중고마켓이 제안됐다. 시는 제안 시책들을 관련부서의 검토와 수정·보완을 거쳐 단계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가고,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 정책은 포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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