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9월 제주에 내습한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사유시설 피해 주민 3786명에게 13일까지 103억64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이미 집행된 주택피해 등에 대한 재난지원금 2억8400만원을 제외한 100억8000만원으로 재원은 국비 73억5400만원, 지방비 30억1000만원이다. 분야별로는 ▷농업분야 3745명에 100억8000만원 ▷축산분야 31명에 1억4700만원 ▷수산분야 10명에 1억2600만원이다. 특히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난 9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결정한 인상된 지원단가 기준(농약대의 경우 평균 58% 인상 등)을 적용할 예정으로, 지급 당일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SMS)로 안내한다. 재난지원금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최소한의 생계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태풍 피해신고에 대한 현장조사와 주요 생계수단과 풍수해보험 가입 여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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