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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의 눈
"엄마의 마음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귤빛으로 물들인 서귀포시 하효살롱협동조합
정신종 시민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11.14. 14:51:38

김미형 하효부녀회장이 살롱협동조합의 운영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제주에서도 기후가 온화한 서귀포 하효마을 내 ‘하효살롱협동조합을 운영하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준비하는 다양한 감귤체험프로그램과 감귤 푸드, 전통제주밥상을 정성스럽게 제공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감귤과자 만들기 체험으로 만든 제주전통 한과를 선보이고 있다.



14일 하효살롱협동조합 대표인 김미형 하효부녀회장은 서귀포 감귤융복합 6차산업화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을 운영하게 됐으며 ‘하효맘’이란 브랜드로 운영함으로써 체험, 주문 및 먹을 거리를 전통제조 방법 그대로 부녀회원들이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감귤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상품을 개발해 운영 중이라고 현황 설명을 가했다.

이날 감귤과즙과 우리 밀 100%를 사용해 제주전통 한과를 직접 만들어 시식해 본 결과 하효맘의 정성과 국내산 재료만을 엄선한 건강한 먹거리와 제주 하효마을의 향기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체험상품임을 엿 볼 수 있었다.

특히 이 조합에선 오메기떡 만들기, 빈떡을 주방에서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맛을 나게 했으며 체험 중에는 한라봉과 현무암모양의 향초 만들기 체험을 해본 것이 매우 이색적이었다.

이 조합 부근에는 부근에 도로변마다 감귤밭으로 조성돼 있어 체험활동이 끝난 후 부근에 병풍을 세워 두른 듯 천연어항인 쇠소깍 바닷가를 돌아본 순간 부근 환경도 쾌적함에 따라 이 살롱을 쉽게 지나가는 길목이 되고 있어 관광코스로도 여건 조성이 뛰어남을 알 수 있었다.

한편 김 회장은 전국에서 가장 따뜻한 곳으로 감귤이 가장 맛있는 마을 때문에 정성스레 가꾼 감귤을 이용한 음식과 놀이, 체험을 통해 제주감귤 인식 저변확대를 바라는 하효마을 부녀회원 25명이 모여 3년 전에 설립 한바 있는 이 하효살롱 협동조합에선 감귤체험프로그램과 감귤푸드, 전통제주밥상을 정성스럽게 제공함으로써 작년 한해만 해도 8천 여명의 관광객 또는 제주도민들이 왕래한 바 있어 앞으로 운영전망은 매우 밝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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