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0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지난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는 수급자의 수급자격과 급여 산정 등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에서 통보된 사회보장급여 1914건의 소득·재산과 금융재산 변동사항을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금융기관 등 25개 기관의 최근 갱신된 공적자료 80종을 제공받아 파악하게 된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장애수당, 차상위자활, 차상위본인부담경감, 한부모가족지원, 차상위계층확인, 차상위자산형성지원, 타법의료급여(북한이탈주민, 중요무형문화재, 국가유공자) 등 12개 복지 관련 수급대상자들이다. 시는 지난 13일까지 수급자격 변동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사전안내해 소명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고, 다음달 13일까지 소득·재산 변동사항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빙자료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 대상자들이 급여감소와 자격 중지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고를 성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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