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 감염내과 유정래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2020년 대한 감염 학회·대한 항균 요법 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제주도의 진드기에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바이러스와 환자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유 교수는 이근화(한양대학교 미생물학) 교수와 허상택 (제주대학교 감염내과) 교수와 공동 연구를 진행해 제주지역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환자가 타 지역보다 많이 발생하는 점과 4월부터 발병률이 증가하는 점을 증명했다. 유 교수는 "제주도의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을 뿐만 아니라 치료제가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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