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에 설치된 안심 알림이에 등.하원 상황을 체크하는 어린이. 서귀포시가 지역이동센터 27곳에 '등·하원 안심 알림이 전자출결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출석부·종사자 출근부·급식관리 등 수기로 작성되던 서류를 모두 전자화해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등·하원 안심 알림이 전자출결시스템'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들이 등·하원 시 카드리더기에 카드를 대면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문자메시지·알림(앱)이 자동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어린이들의 등·하원 안전 보장과 보호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회 추경에서 필요 예산을 확보, 지역 내 전체 지역아동센터 27곳에 안심 알림이 기기 설치를 완료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정 육성을 위해 돌봄(보호)과 교육, 건전한 놀이와 취미생활 제공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아동복지시설이다. 강현수 여성가족과장은 "내년부터 본격 운영하게 되면 그동안 수기 서류작성에 많은 시간을 들이던 센터 종사자들의 업무부담도 줄고, 투명하고 체계적인 급식 관리와 함께 보다 촘촘하고 안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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