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2020 청소년 4·3 문화예술제' 공모에서 공연, 문학, 시각 부문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번 예술제에는 공모전 형식으로 71명의 청소년들이 19팀을 이뤄 참가했다. 심사 결과 공연 분야 최우수는 '카카오와 청포도'(보물섬학교) 팀에게 돌아갔다. 문학은 최우수 '하드캐리'(한림여중), 우수 김보윤(볍씨학교)이 차지했다. 시각은 최우수 '새세상'(보물섬학교), 우수 '가람슬기'(남녕고·제주여고·애월고·한국뷰티고·제주중앙여고) 팀이 선정됐다. '초점'(오현고), '여러가지'(아라청소년문화의집) 팀은 심사위원 특별상에 뽑혔다. 심사위원들은 "응모작 대부분은 제주4·3에 대해 깊게 공부를 한 흔적이 보였다"며 "제주의 역사를 배우고, 그 역사를 통해서 지금의 문제를 바라보려는 시도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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