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특위 활동 마무리 ○…제주도의회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22일 열린 제12차 회의에서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면서 사실상 활동을 마무리. 이날 박원철 특위위원장은 "시작할때의 기대만큼 아쉬움도 남는다"면서 "도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제시하는 과정에 가교 역할을 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고 소회. 이어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찬성과 반대를 했던 모든 도민들의 수긍과 화해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피력. 오은지기자 휴원 권고에 54%만 동참 ○…제주에서 학원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도내 학원·교습소 10곳 가운데 5곳 이상은 제주도교육청의 권고에도 휴원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휴원 권고 다음 날인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학원·교습소 1564곳 가운데 54%(838곳)만 휴원을 결정. 이번 권고는 오는 24일까지며, 도교육청은 지속적 권고와 함께 마스크와 손 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는 계획. 송은범기자 주소지는 제주, 생활은 타지 ○…현 주소지를 제주에 둔 도민 가운데 약 4만 명이 다른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도가 지난 3월 공개한 '2019년 통계'에는 제주 인구가 69만6657명(내국인 67만989명, 외국인 2만5668명)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청이 이달 22일 발표한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인구(외국인 미포함)는 63만7000명으로 제주도 주민등록상 인구보다 3만 3989명 감소. 통계청 관계자는 "제주도청 통계는 주민등록상 인구"라며 "제주도민 중 약 4만 명이 다른 지역에 가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 고대로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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