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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디빌딩협회 첫 여성 회장 배출
신소야 대표, 통합 제2대 회장 당선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0. 12.23. 13:39:30
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장에 신소야(41) 신소야메디핏연구소 대표가 당선됐다.

 제주도보디빌딩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회의를 통해 단일 후보로 출마한 신소야 후보자를 통합 제2대 회장 당선자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보디빌딩협회장이 여성회장이 당선된 것은 역대 처음이다.

  신 회장은 엘리트보디빌딩 선수 출신으로 전문스포츠지도사 1·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1·2급, 유소년 스포츠지도사 등의 자격을 갖춰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학교체육을 통틀어 지도할 수 있는 체육전문가다.

 신 회장은 "코로나 19가 장기화하면서 현재 헬스클럽과 피트니스 업체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앞으로 헬스클럽을 중심으로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이바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 회장의 임기는 2024년 12월 말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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