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5~31일 사이 겨울철 별자리와 성운·성단을 볼 수 있는 관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구름 형태의 가스로 이뤄져 있는 오리온 대성운과 수백개의 별들이 모여있는 플레이아데스성단을 관측할 수 있다. 맨 눈으로도 찾을 수 있는 성운·성단이지만 천체망원경을 이용하면 훨씬 가깝고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다. 또한 큰개자리의 시리우스,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 오리온자리의 리겔, 쌍둥이자리의 폴룩스, 황소자리의 알데바란, 마차부자리의 카펠라 등도 관측할 수 있다. 이 별들을 가상의 선으로 연결하면 겨울철의 다이아몬드가 만들어진다. 프로그램은 오후 7시(1회차)·8시(2회차)·9시(3회차) 등 총 3회,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1회당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스크 미착용자·발열자(37.5℃ 이상)는 입장이 제한된다. 관람 이틀 전 오후 6시~당일 오후 6시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739-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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