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에서 잡히는 갈치, 참조기 등 주요 어종의 어획량과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의 '2020년 11월 연근해 어선어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도내 6개 수협을 통해 판매된 수산물은 8791t으로 전년 동월(5414t) 대비 62% 증가했다. 11월 판매금액은 803억380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했다. 어종별로 살펴보면 갈치는 지난해 동월(2107t)보다 52% 증가한 3192t이 거래됐으며, 위판금액은 388억8200만원으로 전년 동월(253억4700만원)보다 53% 증가했다. 참조기는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한 4764t이 거래됐으며, 위판금액은 전년 동월보다 95% 상승한 357억1300만원을 기록했다. 또 고등어의 위판량과 위판액은 139t, 4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6%, 158% 모두 올랐다. 반면 옥돔의 위판량은 44t으로 전년 동월(62t) 대비 29% 감소했으며, 위판금액은 15억400만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6% 올랐다. 한편 지난해 11월까지 도내 6개 수협의 누적 위판량은 5만3902t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누적 위판금액은 4710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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