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희망찬 2021년 신축년 '흰 소'의 해가 드디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도민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제주관광공사에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0년은 코로나19가 만들어낸 팬데믹 상황 속에서 제주관광 산업 전체가 전에 없던 혹독한 위기를 겪었습니다. 우리공사 역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로 가혹한 내부 혁신을 겪으면서 조직의 재무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올해 우리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이어져 온 재무 위기에서 벗어나 마침내 흑자 경영을 실현할 수 있다는 조심스런 희망을 품을 수 있었습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우리 제주관광공사 임직원 모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관광패턴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팬데믹 상황의 단계적 회복에 맞춰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 제주관광이 혁신적인 체질 개선으로 글로벌 브랜드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체화할 수 있도록 신명을 바쳐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선, 제주관광공사는 올 한해 비전을 '제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관광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수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지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형 관광사업 전개 ▲고객 지향형 통합마케팅 확대 ▲지속가능한 전략 경영의 추진 등의 '4대 경영전략'을 실행에 옮겨 나가겠습니다. 더욱이 2021년을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의 원년'으로 선포함으로써 강력한 혁신 드라이브를 추진하겠습니다. 공사 조직 운영 체계와 관련해 전면적인 검토를 추진함으로써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변모시키겠습니다. 아울러 우리에게 주어질 새로운 미션에 대한 진단을 통해 공사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등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함으로써 도민사회에 보답하는 관광 전문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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