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1억3000만원을 투입해 65㏊에서 '감귤원 1/2간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간벌을 희망하는 농가는 이달 25일까지 조합원은 소속 농·감협에, 비조합원과 농업법인은 과원 소재지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토지대장이나 농지원부 등 감귤원 소유권을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노지감귤원 간벌을 희망하는 모든 농가로, ㏊당 200만원의 작업비를 지원한다. 간벌작업은 지역 농·감협에서 구성·운영중인 간벌작업단에서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 226농가의 감귤원 86.7㏊에서 이뤄진 1/2 간벌에 작업비 1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노지감귤원에서 1/2간벌을 하게 되면 수간 거리가 확보돼 작업능률 향상은 물론 인건비 절감과 고품질감귤 생산이 가능한만큼 맛좋은 감귤 생산을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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