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의 밤 행사 대신 기부를 택한 제주제일라이온스클럽. 코로나19라는 악재와 함께하고 있지만 어김없이 새해가 찾아왔다. 지난해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면서 그 비용을 주위에 나누고 있는 '착한사람들'의 이야기는 올해도 계속된다. 2021년 새해 첫번째이자 한라일보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기획한 '착한 사람들'의 다섯 번째 주인공은 '제주제일라이온스클럽'(회장 홍성근)이다. 1997년 창설해 올해 24주년을 맞은 제주제일라이온스클럽은 국제적인 사회봉사단체인 라이온스클럽 중 하나다. 홍성근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제주제일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계획됐던 송년회의 밤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면서 2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들은 홍익아동복지센터, 요양병원 등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홍성근 회장은 "진행하고 싶은 봉사활동이 많은데, 코로나19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매우 아쉽다"며 "코로나19로 연초에도 힘드신 분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들을 찾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부문의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755-9810> <한라일보·사랑의열매 공동기획> 강다혜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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