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은 지난 7일 '전국시도교육감 라운드테이블'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주제는 '2020 개정 교육과정과 평화'이며, 이석문 교육감은 토론자로 참여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2020 개정 교육과정'에 평화와 세계 시민성, 지속가능성이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은 지난 7일 '전국시도교육감 라운드테이블'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주제는 '2020 개정 교육과정과 평화'이며, 이 교육감은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에서 이 교육감은 "20여년 전 4·3특별법이 제정된 뒤 故 노무현 대통령의 공식 사과가 있었다. 2005년에는 제주가 국가로부터 세계 평화의 섬으로 공식 지정됐다"며 "그 과정에는 4·3과 전쟁의 참혹함, 아픔을 되풀이 하지 말자는 염원이 담겨 있다. 그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4·3평화인권교육을 전국 차원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그런 방향에서 평화와 세계시민성, 지속가능성이 2022 국가 교육과정 총론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아이들이 비폭력과 인권, 생태, 공존, 포용 등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 구체적인 개념과 세부 교육과정 등을 잘 마련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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