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겨울방학 기간 특수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계절학교'도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021 겨울방학 계절학교'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계절학교는 특수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목공예활동, 요리활동 등 현장체험학습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서귀포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 학생 136명에게 요리, 미술 등 체험 세트를 배부, 각 가정에서 특기적성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활용 안내서와 동영상을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탑재했으며, 프로그램 세트 활용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방학 중 비대면 역량강화 특기적성 프로그램 세트를 통해 특수교육 학생의 집중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교육지원청도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특수교육 학생 6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계절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드론, 3D 색칠공부, 로봇, 스마트 워치, 보드게임, 축구공, 요리 등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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