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시설 환경개선·기능보강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개·보수는 100% 정액 지원하며, 장비구입비는 보조 90%·자부담 10% 조건이다.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부서 자체 심사와 지방보조금심의를 거쳐 2월 중 보조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에도 지역아동센터 22곳에 사업비 1억9400만원을 투입해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또 27개 지역아동센터에 등·하원 안심 알림이를 설치, 시범운영을 마쳤다. 올해 1월부터는 안심돌봄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와 함께 올해 39억여원을 투입해 지역아동센터 운영비·인건비·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체육활동 프로그램비, 방학 중 프로그램비, 토요 돌봄·특수목적형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코로나19 위기 대응 맞춤형 비대면 프로그램을 마련, 대면 프로그램과 병행 추진하며 돌봄 공백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서귀포지역 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는 모두 733명이며, 61명의 법정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기타 사업비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내 시정 소식(알림공고)을 확인하면 된다. 문의는 여성가족과 아동지원팀(760-6441)로 하면 된다. 강현수 여성가족과장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돌봄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매년 사업비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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