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능꿈차롱작은도서관(관장 김성수)이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마을의 문화와 풍습, 역사 등을 담은 '금능인' 3호를 최근 발간했다. 17일 도서관에 따르면 '금능인'은 주민들로 구성한 편집위원들이 기획과 취재 및 편집을 맡아 제작했다. 구성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금능人', 마을의 숨은 명소를 탐방한 '금능in',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금능인게' 등의 3가지 주제로 꾸려졌다. '금능人'에서는 역대 금능리장 연대기를 비롯해 금능원담 지킴이 이방익 할아버지, 그리고 4대가 한집에서 화목하게 살아가는 유안이네 가족의 이야기를 실었다. '금능in'에서는 견고하고 지혜로운 금능마을의 기념물인 배령연대와 금능마을의 생활수였던 용천수, 그리고 사진찍기 좋은 금능마을의 명소들을 찾아 소개했다. '금능인게'에서는 재릉초등학교에 대해 세대별로 대화를 나눈 대담기사를 다뤘고, 특집기사로는 원담축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풀어냈다. 또한 제주올레 14코스 속 금능마을과 깅이(게)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을 소개했고 금능의 옛집들도 사진에 담아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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