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들불축제가 열리는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행사장에 흩어져 있는 무연분묘 9기에 대해 2월까지 이장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별오름 행사장 주변에는 유·무연 분묘 89기가 곳곳에 산재해 있어 원활한 축제 진행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는 2015년 분묘 전수조사 후 해마다 이장을 추진해오고 있다. 2016년 14기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31기의 분묘를 이장했고, 올해는 총 23기(유연 14기, 무연 9기)를 이장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유·무연 분묘 이장과 이미 이장된 묘의 산담을 정비해 쾌적한 축제장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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