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서귀포시 송산동에 지상6층 규모로 지어진 서귀포시장애인회관. 서귀포시장애인회관에 스마트민원센터가 설치·운영된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장애인회관을 지역 내 장애인들의 정보 공유·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서귀포시장애인회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 송산동에 자리잡은 서귀포시장애인회관은 지난 2019년 완공, 지상6층 건물에 5개 장애인단체 사무실과 장애인자립지원센터·장애인가족지원센터·카페가 입주하고 있다. 프로그램실·체력단련실·대강당·전시실도 들어서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사용이 제한되는가 하면 이용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땅치 않아 장애인들로부터 외면을 받아 왔다. 서귀포시는 장애인회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민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 국민연금공단·장애인고용촉진공단·법률구조공단 등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각종 상담·복지정보를 제공하는 등 복합상담을 진행한다. 서귀포시의료원·권역재활병원을 연계한 건강관리 상담, 서비스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도 활성화된다. 서귀포시는 장애인체육회 및 봉사자 등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해 맞춤 운동 컨설팅을 운영하고, 장애인 문화예술가와 연계한 장애인 작가 작품 전시회도 개최한다. 또 회관 내 유휴 공간을 활용, 바둑·장기 등 취미교실과 노래교실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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