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를 위한 동기 부여와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2억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과 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과 장비를 패키지(관수시설·관리기 등)로 지원하는데, 농가당 500만원 한도에서 사업비의 60%를 보조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 견적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을 첨부해 이달 26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는 자체 평가표에 의해 사업계획의 적정 여부를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한 후 보조금심의회를 열어 2월 중 선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친환경농업 생산시설 노후화 등에 따른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편리한 농작업이 가능하도록 이 사업을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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