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설 연휴를 앞두고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9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8일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명이다. 8일 오후 5시까지 확진자가 없었으나 밤사이 늘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539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2월 한 달 동안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총 17명이며, 올해 누적 확진자 수도 118명으로 증가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제주시 아라동을 중심으로 어린이집 관련 n차 감염이 발생하며 지난 5일에는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난 5~6일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태진해장국과 어린이집 관련 전수검사 결과 추가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고 7일 확진자가 0명이어서 방역당국은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8일 하루동안 제주 입도객 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설 연휴 관광객에 대한 차단방역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지난 2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10명 이하로 발생하며 3차 유행시기보다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설 연휴 14만 3000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80.36명으로 증가했다. 발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 41.08명이고 전국평균은 157.17명이다. 제주도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20명, 격리해제 확진자는 519명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273명, 해외유입 30명 등 30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8만1487명이다. 전날(289명)보다 14명 늘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 말 IM선교회 등 집단감염 여파로 잠시 500명대까지 치솟았으나 지금은 다시 300명 안팎까지 떨어진 상태다. 최근 1주일(2.3∼9)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467명→451명→370명→393명→372명→289명→303명 등이다. 이 기간 200명대가 1번, 300명대가 4번, 400명대가 2번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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