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뱃돈도 모바일로 전달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유지된 상황에서 맞은 설 명절에 제주도민들은 친척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던 예년과는 달리 각자 집에서 지내는 등 간소화 분위기가 뚜렷. 또 결혼한 자녀들이 부모님을 찾아뵐 때도 오전, 오후 등 시간차를 두고 방문해 잠깐씩만 머무는 등 대체로 거리두기 수칙 지키기에 노력. 한 도민은 "예전과 달라진 설 풍경이 생소하면서도 점차 명절문화가 바뀌는 계기가 되지 않겠느냐는 의견들이 적잖았다"며 "조카들에게 세뱃돈은 모바일로 줬다"고 전언. 문미숙기자 소라 소비 나선 공직자들 ○…제주지역 공무원들이 일본 수출 부진과 국내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해녀와 어민들을 돕기 위해 소라 구매 촉진 행사에 나서 눈길.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 맞이 소라 구매 행사를 실시한 결과 삶은 소라(500g) 360여개를 판매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14일 설명. 도 관계자는 "설을 맞아 해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한마디. 이상민기자 헌혈하면 민방위 교육 이수 ○…제주시가 올해 헌혈 참여 민방위 대원 및 코로나19 극복 자원봉사 활동 참여자에 대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한다는 방침.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민방위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 실시키로 한 가운데 코로나로 혈액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 한 관계자는 "연차에 상관없이 사이버교육 1시간만 이수하면 된다"며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 이윤형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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