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경제단체협의회(회장 김대형)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제2공항 도민여론조사와 관련, 제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압도적인 '찬성' 답변으로 결집해 달라고 15일 밝혔다. 경제단체협의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최악의 경제적 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지금, 지난해 제주경제 성장률은 전국 최하위로 곤두박질쳤다"며 "이런 제주에 5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제2공항 건설은 관광산업뿐 아니라 건설업, 자영업, 중소기업 등 제주경제권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2공항 건설은 30년 전부터 제주도가 요구해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으로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된다"며 "제2공항은 제주의 경제와 제주의 미래를 위해 대안이 없는 필수선택으로, 지금 세대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도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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