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로와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어촌계 해녀들이 직접 수확한 뿔소라 500㎏을 제주지역의 소상공인들과 일반 소비자에게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로와에 따르면 제주에서 채취된 소라는 70~80%가량이 일본으로 수출되는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수출이 크게 줄었다. 국내 소비도 부진해 해녀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일로와는 어촌계의 뿔소라를 구매한 뒤 필요한 곳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 대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난을 겪은 식당과 어촌계 인근 식당을 우선으로 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뿔소라를 접한 소비자들에게는 지역 경제에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가치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노형로타리클럽 이주여성가족센터 후원 제주노형로타리클럽은 '로타리! 함께하는 봉사'를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여고 강민아 학생 장학금 전액 기부 이번 성금은 강민아 학생이 1학년 학업을 충실히 해 '두심장학회'에서 받은 성적우수 장학금 100만원을 전액 기탁한 것으로, 도내 어려운 학생들의 생계비·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강민아 학생은 "가족 모두 나눔 실천을 지지해준 덕에 기부를 결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살피며 나눔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민아 학생은 지난 2017년부터 매월 용돈의 일부를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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