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여야 한 목소리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원들도 제2공항 부동산 투기 의혹 조사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

국민의힘 제주도의회 원내대표 오영희 의원은 18일 발표에서 "국민의힘 도의원들도 제2공항 부동산 거래 의혹과 관련해 갈등의 반목 없도록 조사에 동참하고 제2공항이 추진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

앞서 지난 17일 좌남수 도의회 의장이 전수 조사에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도 의원 총회를 거쳐 조사에 동참하기로 하는 등 여야가 모처럼만에 한 목소리. 이상민기자

공공갈등 해소 대책회의

○…각종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시가 2021년 공공갈등 해소 대책회의를 열고 해소 방안 등을 논의 주목.

시는 18일 각 국·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본관에서 열린 공공갈등 해소 대책회의에서 갈등해소 및 예방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 등을 받고 중점관리대상 선정 등 앞으로의 일정 등을 논의.

이 자리에서 안동우 시장은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선 의견수렴, 후 정책결정' 방식으로의 접근을 통해 사전 갈등예방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주문. 이윤형기자

제주항공 안전대책 강화

○…제주항공이 18일 최근 발생한 안전 관련 사고에 대해 "항공기 운항과 착륙 후 동체점검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결과"라며 사과하고, 안전대책을 발표.

제주항공은 앞으로 시뮬레이터 추가교육 실시 등 운항 승무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각 공항 정비현장 안전점검도 강화하겠다고 강조.

한 관계자는 "항공기 운항 전후 외부 점검은 충분한 시간을 확보, 승무원과 정비사가 2인 1조로 외부 중간점검 9개 포인트에 대해 체크할 것"이라고 설명. 문미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