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수정여부 두고 대립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운영·구성 조례안을 놓고 국가 경찰과 자치 경찰이 의회에서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는 격한 논쟁을 이어가면서 급기야 도의원들이 갈등을 풀라며 서로 악수할 것을 요청. 고창경 제주자치경찰단장과 이인상 제주경찰청 차장은 23일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조례를 심사하는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회의에 나란히 출석해 조례안 수정 여부를 두고 팽팽히 대립. 양 기관의 대립을 지켜보던 의원들이 갈등을 봉합하려 했지만, 고 단장과 이 차장은 악수를 한 뒤 자리에 앉자마자 논쟁을 벌여 도의원들의 중재 노력이 무색. 이상민기자 국비 확보 성과 거둘지 주목 ○…안동우 제주시장이 내년도 신규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23일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를 방문,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한 가운데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 주목. 이날 국고절충 대상은 4개 사업·총 682억 원 규모로, 사업 추진에 대한 당위성.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지원 동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방문. 안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세수 부족 등이 예측되는 만큼 열악한 지방재정을 2022년 국비 확보 목표액 6000억원 달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 이윤형기자 서귀포시 “시민성과평가 확대” ○…서귀포시가 시정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시민이 평가하는 공무원 대상 성과평가를 확대하며 결과에 관심. 시는 공무원 친절도·청렴도·시민정책 만족도 등 시민 중심의 외부평가 지표를 강화, 조직성과가 시민에게 직접 돌아가는 효과성 중심의 성과평가를 추진하겠다고 23일 발표. 정윤창 서귀포시 기획예산과장은 "외부 청렴도 평가기준을 50%로 전년 대비 10% 상향 조정하고, 시민정책만족도평가단을 공개모집하는 등 시정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피력. 백금탁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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