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집행부 간 언쟁 벌여 ○…4월 출범을 앞둔 제주자치경찰위원회의 정원을 놓고 강성민 제주도의원과 허법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이 언쟁을 벌여 눈길. 강성민 의원은 24일 제주도의회 제393회 임시회 행안위 4차 회의에서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 도중 자치경찰위원회 정원에 자치경찰 8명, 국가경찰은 3명이 배정된 것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원희룡 제주지사가 검사 출신이어서 국가 경찰을 홀대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한마디. 이에 대해 허법률 기획조정실장이 "인격 모독 아니냐"고 반발하면서 의회와 집행부 간 싸늘한 분위기가 연출. 이상민기자 악취 저감 제도 개선 노력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4일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 자원화공장을 방문, 정화된 분뇨 재이용수를 직접 마시며 분뇨 액비와 재이용수 제도 개선에 대한 의지를 피력. 원 지사는 양돈농협 관계자 및 농가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공장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가축 분뇨가 정화되는 과정을 확인. 원 지사는 "악취 저감을 위해 자원화공장을 운영하며 분뇨를 정화하고 있지만 제도 개선이 없으면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농가와 같은 목표와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 강다혜기자 백신접종 차질없도록 당부 ○…안동우 제주시장이 75세 이상 어르신 등의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과 관련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 안 시장은 24일 시청 각 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 및 주간 간부회의를 열고 주요사업 계획과 코로나19 방역 지도 점검 등 현안을 논의.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4월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실시될 예정인 만큼 사전설명 및 절차 안내와 고령자에 대한 이동편의 제공 등 차질없는 준비를 강조. 이윤형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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