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에코랜드 테마파크에서 운행하던 관광열차의 일부가 전도돼 승객 37명 가운데 일부가 부상했다. 사진은 사고가 난 열차의 모습. 연합뉴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관광테마파크 에코랜드에서 관광용 열차가 미끄러지며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제주시 애코랜드 관광용 열차가 미끄러져 기차 4칸 중 2칸이 전도됐다. 기차엔 운전자 포함 38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3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탑승객들은 대부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중상자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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