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는 2021년 한해동안 맞춤형 현장대응 및 예방정책을 통해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종합대책을 특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주택화재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화재 원인 분석과 요인 관리, 감독 등 예방 체계를 구축함과 더불어 인명구조 우선 현장 대응체계 운영으로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내용은 ▷민간단체 및 전문인력 참여 화재안전 종합 컨설팅 ▷전기용품 등 전기시설 국소화재 예방시설 보급·지원 ▷단독주택 밀집 지역 소방활동 정보카드 작성·관리 ▷2021년 '주택용 화재경보기 홍보 집중의 해' 지정 운영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 등이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화재 발생을 분석한 결과 주택 화재는 362건이 발생해 전체 화재 1758건 대비 20.6%를 차지했다. 또 주택화재 사망자는 14명으로 전체 화재 사망자의 73.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택화재와 인명피해와의 개연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김영호 제주소방서장은 "주택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도민들도 일상 속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소방정책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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