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생활안전대가 제주시 노형동 대형마트 인근에서 벌 안전조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서 제공 제주소방서가 도민 생활 안전을 위해 '119생활안전대'를 상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119생활안전대는 소방기본법(제16조 3항 생활안전활동)에 따라 붕괴나 낙하 우려가 있는 고드름·나무·위험구조물 등을 제거하고, 도민들을 위협하는 위해동물을 포획하는 등 잠재된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대응하고자 운영된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생활안전 출동은 3865건으로 집계됐다. 주요 출동 내역을 보면 생활안전조치가 1793건(46.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위해동물 포획 776건(19.9%), 잠금장치 개방 532건(13.7%), 벌 퇴치 390건(10%)이 뒤를 이었다. 이에 제주소방서는 생활안전구조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생활안전전문대원 100여명을 지정하고 185종 6382점의 생활안전장비를 구비하는 등 10개대 119생활안전대를 운영한다. 아울러 119생활안전 현장 대응 매뉴얼에 따라 특별훈련을 연중 실시함으로서 생활안전구조 전문성도 확보할 방침이다. 김영호 제주소방서장은 "생활안전구조 전문화를 통해 도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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