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누전 등에 따른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생활폐기물 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에 대한 안전진단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6월까지 시 관내에 설치된 클린하우스 1581개소 중 692개소에 대한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진단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해 진행되며 설비계통 및 운영상태, 절연저항, 누전차단기, 접지상태 등 7개 항목에 대한 점검을 추진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안전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다. 클린하우스에는 조명시설을 비롯 LED 전광판,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 CCTV 등 전기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어 잦은 고장 및 안전사고 우려에 노출돼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전기로 인한 화재·감전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진단하기 위해 관내 모든 클린하우스에 대하여 격년 주기로 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클린하우스 723개소에 대한 전기 안전진단을 실시하였으며 이중 131개소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진단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였으며, 접지보강 및 누전보수 등 추가 안전조치가 필요한 클린하우스에 대해서는 보수를 완료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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