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나무로 널리 알려져 있고 한국에만 자생하는 구상나무, 웃는 고래라 일컬어지는 상괭이가 인간에 의한 기후 변화·위기로 최근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이들의 현 실태와 고사·멸종을 막기 위한 노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라일보와 (사)제주와미래연구원은 공동기획의 일환으로 '구상나무, 상괭이 그리고 인류세'를 주제로 지난달 27일 제주와미래연구원에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에는 고정군 세계유산본부 생물권지질공원 연구과장, 김병엽 제주대학교 교수(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장), 송창우 제주와미래연구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에선 ▷구상나무와 상괭이의 실태 ▷멸종의 직·간접적 원인 ▷제주의 난개발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 ▷인위적 복원과 자연방생에 대한 우려사항 등이 다뤄졌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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