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원도심권 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 삼도1동 505번지에 위치한 제1-2호어린이공원 약 1600㎡에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녹지공간 조성, 체험형 놀이시설 설치 등 재정비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코로나의 여파로 공원 인근 중앙초등학교 학생 등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여가 활동 공간 및 치유공간으로서 공원 역할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된다. 제주시는 주민들의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이달부터 6월까지 재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공원 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놀이시설을 무장애 복합형 그네, 그물망놀이, 짚라인 등 체험형 시설로 교체하고, 포장된 바닥 일부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헤 어린이들의 활동성과 주민들의 쉼터 기능을 강조하는 공원으로 만들 예정이다. 제주시 한정우 공원녹지과장은 "원도심권 내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들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차적으로 어린이공원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지인 제1-2호어린이공원은 지난 1976년 도시공원인 어린이공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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