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같이 당직을 섰던 경찰관 2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0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가 제주도 방역당국으로부터 코로나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은 A씨는 직접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같은 팀으로 근무하는 경찰관 3명도 진단검사를 받아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A씨와 같이 야간 당직을 섰던 2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A씨와 같은 부서 직원 1명도 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같은 부서 직원 등 21명은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A씨의 확진 사실을 받은 후 사무실이 있는 민원동을 폐쇄했다. 방역 조치를 끝내고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