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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2도 화상 입은 환자 긴급 이송
강민성 기자 kms6510@ihalla.com
입력 : 2021. 05.24. 16:20:10
배에서 식사를 준비하다 넘어져 다리에 화상을 입은 환자가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2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35분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서쪽 약 28㎞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추자 선적 근해유자망 어선 A(39t·승선원10명)호에서 식사 준비를 하던 B(50대 남성)씨가 뜨거운 물을 든 솥을 들고 이동하다 넘어져 다리에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오후 5시32분쯤 B씨가 2도 화상을 입은 것을 확인, 응급처치한 후 한림항으로 이동했다. 40여분 뒤인 6시 15분쯤 한림항에 도착, 대기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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