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리 콘크리트 블록공장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는 16일 제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청은 함덕 블록공장 사업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반대위는 "제주시는 지난 2017년 9월 18일 함덕리 블록공장을 추진하는 업체에게 창업사업계획을 승인했다"며 "하지만 당시 해당 업체가 하루에 시멘트를 2.3㎏만 사용하겠다는 것은 거짓이이었다. 현재 시멘트 하루 사용량을 16.8t으로 공장등록허가를 신청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반대위는 "이런 상황에서도 제주시는 영업허가를 내줄 모양"이라며 "지금이라도 거짓 서류를 제출해 사용승인을 받은 함덕 블록공장의 사업을 취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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