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없어 걷기 불편했던 서문사거리~북성로 동측 구간에 30여년 만에 인도가 조성된다. 제주시는 서문사거리~북성로 동측(삼도2동)을 대상으로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문사거리~북성로 구간은 1992년 12월 도시계획도로로 결정·지정된 뒤 하천을 복개해 도로로 조성됐지만, 여태껏 인도가 없어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총 사업비 20억원(공사비 12억원·보상비 8억원)을 투입, 서문사거리~북성로 동측 330m에 대한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를 실시한다. 다음달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해 오는 2023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지 내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문사거리~북성로 서측(용담1동) 350m 구간은 지난 2019년 12월 확장공사를 완료, 인도가 조성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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