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시 한림읍 제주돌마을공원에 나리꽃 변이종이 꽃망울을 터뜨려 지나는 도민·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나리꽃은 꽃잎이 여러장이며 꽃수술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강희만기자 정체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제주지방은 휴일까지 산발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다음주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제주지방은 휴일인 11일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10일까지 예상강수량은 20~60㎜정도다. 기상청은 몽골 등 내륙을 중심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구름 한 점 없다가 갑자기 구름대가 폭발적으로 발달해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기온도 낮 최고기온이 30℃ 안팎까지 오르며 동부와 북부, 서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후텁지근할 것으로 보인다. 9일 낮 최고기온 27~30℃, 10일 아침 최저기온 24~25℃, 낮 최고기온 27~31℃가 되겠다. 다음주부터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2일부터 정체정선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주변의 기압 배치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폭염이 찾아왔다고 장마가 끝났다고 보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