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연합뉴스 다음주부터 50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참여률이 얼마나 될지 주목된다. 9일 '7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르면 하반기 접종대상인 20~50대 일반 국민 중에서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50대부터 이달에 접종이 시작된다. 제주지역 대상자는 55~59세 5만3300여명, 50~54세는 5만9000여명이다. 이는 주민등록상 인구로 잔여백신 접종 등으로 최종 접종 대상인원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부터 55~59세(1962~1955년 출생) 대상자가 먼저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예약자는 오는 26일부터 도내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50~54세(1967~1971년 출생) 대상자는 19일부터 24일까지 예약을 받아 8월9일부터 21일 사이 접종한다. 정부는 백신 수급과 접종 진행 상황에 따라 55∼59세의 경우에도 50∼54세 연령층 예약 및 접종 기간에 추가로 예약과 접종을 할 수 있게 허용할 방침이다. 접종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홈페이지(http://ncvr.kdca.go.kr)에서 하거나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나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홈페이지 예약을 위해서는 휴대전화나 공인인증서 등을 통해 본인인증을 하고 접종을 원하는 일시를 선택하면 된다. 가족을 위한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이와함께 당초 28일부터 접종예정이던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인력 등은 보름정도 앞당겨 13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이스라엘과 백신스와프가 이뤄지면서 조기접종이 가능해졌고 제주지역 접종 대상인원은 6000명정도다. 이달 19∼30일에는 대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교직원이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약 9900명정도인 이들은 사전 예약을 하지 않고 관할 교육청·학교와 예방접종센터·보건소가 접종 일정을 사전 조율해 백신을 맞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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