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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훈 회장 '김만덕 사랑의 쌀' 기탁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1. 07.12. 00:00:00
제주특별자치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고덕훈 회장은 지난 9일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에 김만덕 사랑의 쌀 10t(3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고덕훈 회장은 "2021년 신임 회장 취임을 맞이해 김만덕의 정신을 잇는 나눔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탁된 쌀은 도내 개별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청각장애아동 교육환경 조성 세미나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지난 8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시청각장애아동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시청각장애아동 개인별 특수성에 맞춘 교육시스템과 교육체계, 지원인력 등 교육환경 조성 필요성 등이 공유됐다. 세미나에선 홍성계 미국 애리조나대학 특수교육학과 학과장의 '미국 시청각장애인의 교육 현황-미국 시청각장애인 교육 사례에 기반한 한국 시청각장애 교육 방향', 이태훈 세한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의 '우리나라 시청각장애학생 교육지원 방안' 토론 등이 진행됐다.

'노란쪼끼단'코로나19 예방에 앞장

제주시 이도노인자원봉사클럽(코치 양기순) 회원 20명으로 구성된 '노란쪼끼단'은 지난 10일 지역내에 위치한 어린이놀이터에서 사회에 봉사하는 노인상 이미지 구현에 앞정서기 위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운동기구 소독 활동을 전개했다.

제주적십자사 사랑의 밑반찬 전달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신협 두손모아봉사단(단장 여혜숙),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임직원 및 적십자봉사원 등 40여명과 함께 취약계층 400가구를 위한 사랑의 어멍촐레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만들어진 밑반찬은 돼지갈비찜, 오이부추무침, 김치, 김 등 총 4가지로 구성됐으며 제주양돈농협은 제육볶음을 위한 돼지고기 전지 150㎏을 밑반찬 재료로 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상이군경회제주도지부 제20회 장한아내상 시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배문화)는 지난달 24일 제20회 장한아내상 시상식을 갖고 차정희(국가유공자, 중앙대 의원 서정택 아내)씨에게 상을 전달했다.

장한아내상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상이군경인 남편을 내조하고,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키면서도 주변의 불우한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한 아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전국 공모 제28회 제주도서예대전 입상자 발표

한국서예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박흥일)가 전국 공모로 진행한 제28회 제주특별자치도서예대전 심사 결과 일반부 103점, 학생부 105점이 입상했다.

일반부는 대상 없이 우수상 3점, 특선 38점, 입선 62점을 뽑았다. 이 중 우수상 수상자는 김신(예서), 허동일(해서), 김인식(행초)씨가 받는다. 학생부는 문유진(삼성초 5), 고원민(오현고 2) 학생이 부문별 금상을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은 따로 갖지 않는다.

입상작은 8월 21~26일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입상자 명단은 이달 12일 한국서예협회 홈페이지(www.seohyeo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라도서관 '소설 속 확장하는 제주문학' 강좌

한국문학에 비친 제주 풍경을 통해 제주를 새롭게 만날 수 있는 온라인 강좌가 열린다. 제주도 한라도서관이 이달 19일과 2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는 '소설 속 확장하는 제주문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창작과 비평' 한영인 편집위원의 진행으로 두 개의 작품을 잇따라 만나게 된다. 벨롱장, 송당, 사려니 숲과 절물 휴양림 등을 그린 윤이형 등 젊은 작가의 6인의 테마소설집 '소설 제주'(2018)는 '콘텐츠로서의 제주', 어린 시절 제주의 한 부속 섬에서 만난 두 소녀가 성인이 되어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김금희의 장편 '복자에게'(2020)는 '실패와 정의를 둘러싼 마음의 기록'을 주제로 각각 다룬다. 제주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고 있다.

극단 가람 여름 방학 청소년 연극·뮤지컬 교실

극단 가람이 여름 방학을 맞아 8월 2일부터 8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극·뮤지컬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우리가 꿈꾸는 무대-9'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과정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1주일 동안 매일 4시간씩 몸풀기와 노래 익히기, 움직임 연기 배우기, 대사와 안무를 익히고 음악에 맞춰 연기하기 등으로 꾸민다.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문의 722-0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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