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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50~54세 연령층 백신 접종 사전예약
19일 53~54세, 20일 50~52세.. 21일 이후 연령 구분없이 가능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1. 07.17. 11:54:30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합뉴스

50~54세(1967~1971년 출생자)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다음주 시작된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등에 따르면 50∼54세(1967∼1971년 출생자) 연령층은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백신을 맞는다.

 이들에 대한 사전예약은 오는 19∼24일이지만 예약자가 일시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9일에는 53∼54세, 20일에는 50∼52세만 예약이 가능하도록 분산 조치를 취했다. 이후 21일부터는 연령에 구분 없이 예약이 가능하다.

 또 정규 접종 기간을 놓친 55∼59세 대상자도 50∼54세 접종 기간인 내달 16∼25일 사이에 추가로 예약해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홈페이지(http://ncvr.kdca.go.kr)에서 하거나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나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홈페이지 예약을 위해서는 휴대전화나 공인인증서 등을 통해 본인인증을 하고 접종을 원하는 일시를 선택하면 된다. 가족을 위한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50대는 모두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되며 제주지역 접종대상자는 55~59세 5만3300여명, 50~54세는 5만9000여명이다.

  40대 이하(18∼49세)는 연령 구분 없이 사전 예약 순서에 따라 8월 중순부터 백신을 맞게 된다.

 18∼49세 인구가 2200만명에 달하는 만큼 접종 예약 개시일에 신청자가 대거 몰리지 않도록 마스크 판매 당시 도입했던 '5부제' 등 예약 분산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와 별개로 직장인을 위한 오후 6시 이후 '퇴근 후 접종'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들은 주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되지만 모더나 백신도 일부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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