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을 무참히 살해한 혐의로 27일 제주동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는 백광석(48). 이상국 기자 ▶2일=살해된 A(16)군의 어머니 B씨가 전 연인이던 백광석을 가정폭력범으로 경찰에 신고 및 신변보호 요청(백광석 폭행 혐의로 입건). ▶3일=B씨 주거지 외부에 있는 가스 밸브가 절단돼 경찰에 신고. ▶3~4일=경찰, 백광석에게 B씨 주거지 100m 이내·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 금지 통보. ▶5일=B씨가 주거지 옥상에 백광석이 있는 것 같다고 신고·경찰 CCTV 설치와 주거지 순찰 강화, 스마트워치 지급 등 결정(스마트워치는 재고가 없어 미지급). ▶6일=스마트워치 재고 확보했지만 미지급. ▶8일=B씨 주거지 뒷편에 녹화용 CCTV 설치. ▶16일=주거지 앞편에 녹화용 CCTV 추가 설치. ▶16~17일=백광석과 공범 김시남 B씨 주거지로 침입해 문이 잠겨있는지 확인. ▶18일 -오후 3시16분~오후 3시41분=백광석과 김시남, B씨 주거지 침입해 A군 살해·김시남 곧바로 도주. -오후 6시8분=백광석 사건 현장에 머물며 집안 곳곳에 식용유 뿌린 뒤 도주. ▶19일=경찰 B씨 등에게 스마트워치 지급. -0시54분=김시남 체포. -오후 7시26분=백광석 체포. ▶21일=백광석과 김시남에 대한 신상 비공개 결정(잔인성·공공의 이익 미충족)·구속영장 발부. ▶22일=백광석 제주동부서 유치장에서 자해 소동. ▶26일=백광석과 김시남 신상공개 결정. ▶27일=검찰 송치 예정.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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