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나무그늘. 한라일보DB 10일 넘게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제주지방의 낮 기온이 올들어 가장 높게 올라갔다. 2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화창한 날씨를 보이면서 28일 제주시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4.2℃까지 올라가며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28일 오후 4시 기준 나머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 29.9, 고산 32.0, 성산 30.5℃를 보였다. 제주기상청은 당분간 일최고기온이 29~33℃가 넘는 매우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고 낮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밤에도 최저기온이 제주 26.1, 성산 25.2, 서귀포 25.2℃를 기록하며 제주시지역은 10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 제주시지역 열대야 일수는 21일을 기록했고 고산 13일, 성산 16일, 서귀포 15일을 보이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29일에도 아침 최저기온 25℃ 내외, 낮 최고기온 30~33℃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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