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강용훈, 문동원 서부소방서장, 전길영, 김영열씨. 사진=서부소방서 제공 제주서부소방서(서장 문동원)는 29일 화재 및 구급 현장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한 민간인 3명에 대해 소방활동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 수여 대상자는 구급활동 유공자 강용훈(37)씨와 화재활동 유공자 전길영(40세)·김영열(34세)씨다. 강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8분쯤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에서 집배 업무를 하던 중 텃밭에 쓰러져 있는 환자를 목격, 신속히 주택 내로 이동시켜 열을 식히는 응급처치를 진행해 온열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이어 전씨와 김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6분쯤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 미처 대피하지 못한 40대 남성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상수도를 이요해 화재 진압에 나선 공로다. 문동원 서장은 "시민영웅들의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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