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김녕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40대 남성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2시35분쯤 제주시 구좌읍 동김녕포구 방파제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A(40)씨가 호흡곤란이 발생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수욕장 수상안전요원에 의해 구조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해경은 스노클링 미숙으로 바닷물을 들이켜 호흡곤란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