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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형동 공영 노외주차장 복층으로 추진
이윤형 기자 yhlee@ihalla.com
입력 : 2021. 08.10. 09:42:36
주차심화지역인 신제주 노형동 일원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현대식 주차장 복층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노형동 주민센터 북측(노형동 3793번지)에 기존 공영 노외주차장으로 사용하던 부지에 현대식 주차장 복층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일대는 주변 주택과 상가 밀집으로 주차 공간 부족 및 이면도로 주정차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면적 면적 1772.1㎡에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기존 57면을 수용하는 주차장 규모를 3층 4단에 84면이 증가한 총 141면의 규모로 2022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

노형동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은 일반 이용자는 물론 교통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쓰레기 배출 편의 제공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차전용 건축물 내부에 기존 클린하우스 대체시설인 재활용도움센터도 설치한다.

시 차량관리과 관계자는 "부지 확보가 곤란한 주차심화지역 내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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